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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계, '길거리 마케팅'으로 승부

송호금

입력 : 2006.06.27 12:39|수정 : 2006.06.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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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거리에 나타난 의문스런 여인들.

행색이 심상치 않죠?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에 나타났습니다. 

깜짝 놀라 줄행랑을 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이현상/인천 : 9시 56분에 불 끄지 말래요. 영화홍보 아니에요?]

[배상화/서울 마포구 : 갑자기 귀신 복장하고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영화 '아파트'의 거리이벤트 현장인데요.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고 합니다.

다이렉트 마케팅, 일명 길거리 마케팅이라고 하는 홍보 방법인데요.

소비자, 즉 관객을 찾아가는 마케팅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명동 한 복판, 지나던 사람들의 발길을 세운 두 남녀는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주연배우들입니다.

행인들이 배우들의 모습을 찍어 영화 홈페이지에 올리면 예매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또한 행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영화 '티져 예고편'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박민경/영화 홍보담당 : (관객들이) 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나 퍼포먼스 등에 익숙해진 상태라 어떤 식의 이벤트가 벌어져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도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영화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