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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연구팀이 50~65세 사이의 5만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횟수와 양, 그리고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마시면 심장병이 발병할 위험이 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일 마시면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41%나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비해 여성은 일주일에 한번 술을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35%나 줄어들어 남성보다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매일 마시더라도 심장병 예방효과는 36%에 그쳐 자주 마시는데 따른 추가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국 적당량의 음주는 남녀 모두,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여성의 경우 자주 마실 필요는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백상홍/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 남성과 여성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음주의 양입니다.
적당량의 음주는 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한 잔을 뜻합니다.
즉 맥주는 맥주잔으로 한 잔, 위스키는 위스키 잔으로 한 잔이 적당량입니다.
이를 넘어서는 음주는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술은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마시는지 양이 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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