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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편법 증여' 현명관 씨 소환 조사

곽상은

입력 : 2006.06.26 20:49|수정 : 2006.06.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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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 조사부는 26일 현명관 전 삼성그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지난 1996년 이건희 회장의 자녀들이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에 배정받는 과정에 그룹 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 부자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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