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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급식 사고' 파문 일파만파

정형택

입력 : 2006.06.26 12:10|수정 : 2006.06.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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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취재파일입니다. 사건팀의 정형택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학교 급식 파문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CJ 위탁급식 회사에서도 일부 직원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인천에 있는 국립환경과학원 직원 4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인데요.

식중독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파장이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직원 46명은 지난 22일부터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점심에 카레 라이스를 먹은 뒤 복통과 설사를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이 회사에 급식을 공급하는 곳은 문제가 된 CJ 푸드 시스템입니다.

인천 서구 보건소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급식 파문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학조사 결과가 3, 4주 더 지나야 나오는데다가 곧 여름방학이 시작돼 다음 학기에나 급식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때문에 일선 학교는 여름 방학을 늦추거나 기말 고사를 조정하는 등 학사 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입시를 눈앞에 둔 고3 수험생 등 학생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번 일로 제2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와 학교의 세심한 노력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