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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스웨덴서 '폭탄 입은 남자' 소동

권애리

입력 : 2006.06.26 08:04|수정 : 2006.06.26 14:43

괴한에 피랍 20대, 폭탄 벨트 둘렀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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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에 폭탄을 입고 드러누운 남자 때문에 스웨덴 스톡홀름 시의 조용했던 일요일 오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20대 후반의 이 남자는 자신이 묘령의 괴한들에게 납치돼 어떤 아파트에 사흘간 갇혀있다가 탈출했다면서, 납치범들이 자신의 허리에 폭탄 벨트를 둘렀다고 주장했는데요.

당국은 급히 인근 건물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6시간 만에 남자의 몸에서 문제의 벨트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벨트에 달린 내용물 점검을 시작하는 한편, 남자가 말한 납치범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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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럽 시민들의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는 사라진 브루노의 행방입니다.

브루노는 2살짜리 곰인데요.

이탈리아의 야생 동물 방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호지역에 풀려난 브루노는 7주 전, 오스트리아 근처의 알프스 산맥 지대로 도망쳤습니다.

인가에 나타나 양을 잡아먹는 게 목격되기도 했지만 알프스를 샅샅이 뒤지고 있는 당국의 노력을 비웃듯 신출귀몰, 추적을 따돌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활약에 브루노는 매일 언론에 등장하고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리는 스타가 됐지만,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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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이 미국의 컨트리 뮤직 가수 키스 어번과 자신의 고향인 호주에서 어제(25일) 일요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해안가를 바라보는 절벽 위의 작은 예배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몇몇 할리우드 스타들과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등 소수의 하객만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01년, 세기의 스타 커플로 꼽히던 탐 크루즈와의 결혼을 끝낸 키드먼은 재혼, 한 살 연하의 키스 어번은 첫 결혼입니다.

탐 크루즈도 영화배우 케이트 홈즈와 재혼해 이미 딸을 하나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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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정착 생활을 시작한 2천5백년 전 로마시대부터 지금까지 해안 생태계의 대부분이 파괴됐다고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정착을 시작한 이래로 해안 생물의 90%가 멸종했고 수질도 광범위하게 악화됐다고 전했는데요.

대부분의 생물은 1900년 이전에 이미 사라진 데다, 그 뒤 인구가 급팽창하고 산업이 발전한 지난 100년 간의 훼손은 더욱 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최근의 환경보호 활동도 아직 제한적 성공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