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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북·미 대화해야"…행정부 압박

신경렬

입력 : 2006.06.26 08:04|수정 : 2006.06.26 14:52

정부, 북·미 직접대화 거부방침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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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선제 공격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북·미 간의 직접 대화로 미사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상원의 외교위원장인 공화당이 루가 의원은 CBS에 출연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선제타격론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가 위원장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면 이것은 분명히 북·미 간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통해 미사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의 헤이글 의원도 CNN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공격 논의를 중단하고 외교적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의원은 북·미 간 대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해결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북한의 미사일도 핵 문제와 마찬가지로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라며 북한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 안보와 국방 관계자들은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미 간 직접 대화를 촉구하는 미 상원의 대 행정부 압력이 사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