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기로 몇 달 전부터 미국과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청와대 송민순 안보실장이 밝혔습니다.
"회담이 열리게 되면 북핵 문제 등 동북아 정세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등 양국 관계 전반에 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송민순 실장은 밝혔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와 조율의 수준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송 실장은 북핵 문제에서는 "특별한 조건 없이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신축적인 방법이 필요한데, 대화를 재개하는 방식이나 조건에서 미국과 입장이 다른 점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실장은 이어 "동맹 관계에서 서로 처지가 달라 발생하는 문제는 서로 존중하며 협력 기조를 다져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고, "자신이 다음 달 초 미국을 방문해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