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서울 강남에 성형외과 간판까지 내걸고 면허도 없이 불법 시술을 해온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어깨너머 배운 기술로 시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피해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이 모씨/불법 성형시술 피해자 : 강남에 어떻게 무면허로 한다는건 생각도 못했죠. 2번, 3번 갔을 때도 몰랐어요.]
이 여성은 재작년 말 코 성형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잘못돼 4차례나 재수술을 받았지만 의사 면허도 없는 사람에게 시술받은 줄은 최근까지도 까맣게 몰랐습니다.
이 병원 부원장 42살 김 모씨는 지난 2001년부터 서울 논현동에 성형외과를 차려놓고 불법 시술을 해왔습니다.
자신을 국제 학회에 자주 참석하는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속이고 5백여 명을 시술해 10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실리콘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인체에 유해한 시술법도 사용했습니다.
얼짱, 몸짱이 각광받는 요즘 세태가 자꾸만 이런 불법을 키우는 같아 씁쓸한 생각마저 듭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