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종교있으면 더 건강하다?

입력 : 2006.06.22 12:22|수정 : 2006.06.23 10:27

스트레스 효과적 대처·절제된 생활이 비밀

동영상

[박선애(61) : 너무 많이 웃으니까 (사람들이) 주름 좀 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김광녕(68) : 안내 활동 할 때 가장 즐거워요. 여러 사람 만나서 인사하고 악수하고 그래요.]

종교 생활이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종교생활이 정신건강 뿐아니라 혈압 관리와 같은 신체적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비밀은 스트레스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스트레스에 대처 방법도 훨씬 더 낫기 때문인데요.

[강희철교수/연대 세브란스 신경정신과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병을 일으킨다.]

실제로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절제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것들을 멀리 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전우택교수/연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 종교는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 과식 등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종교생활은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전우택교수/연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 종교 활동은 상실감을 극복하게 하고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우울증은 노인 치매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활발한 종교 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매 예방으로도 연결됩니다.

그러나 무속과 같이 자신이나 가족만을 위한 저차원적 종교는 더 큰 좌절을 가져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교생활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종교를 가질수록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