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발 '찬성' 학군 선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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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열린우리당과 청와대가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은 외국어고 입학 제한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지켜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조마조마하죠?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고 입학 문제와 관련해 시·도 교육감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입을 열었습니다.
교육부의 외고 지역 선발 방침에는 따르겠지만 학군 선발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발표에 앞서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공정택/서울시 교육감 : 2~3년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할 사항이 너무 조급하게 발표되다 보니 혼선이 된 것 같아요.]
외고의 설립 인가권을 환수할 수도 있다는 교육부 발표에 불쾌함마저 드러냈습니다.
[공정택/서울시 교육감 : 시·도 교육감이 해야 하는 것을 그쪽으로 빼앗아가겠다는 것이야, 법을 개정해서라도. 그것은 알아서 하실 일이지.]
하지만 김 부총리의 외고 비판은 오늘(21일)도 계속됐습니다.
실패한 외고 정책을 방치할 경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외고를 옥죄는 다른 의도가 있다는 의혹도 연일 제기됐습니다.
[한재갑/한국교총 대변인 : 동일 계열 진학률이 낮다는 것과 지역적으로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것과는 아무런 함수관계가 없습니다. 공영형 혁신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사고와 외고를 죽이고자 하는...]
이런 가운데 전국 외고 교장 협의회는 정부의 외고 입학 제한 방침에 대해 다음 주 중으로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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