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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6.06.21 15:14|수정 : 2006.06.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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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 측 방북 실무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돌출상황 때문에 6월말 방북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장관은 돌출상황에 대해 북측이 우리측 요구안에 대해 답변이 없는 상황이며, 현재의 미사일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을 위한 북측과의 협의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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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외국어고는 실패한 정책으로 이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부로서의 자세가 아니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늘(21일) '실패한 외고, 이젠 바로잡자'라는 국정 브리핑 기고문을 통해 관련 법령을 고쳐서라도 정책을 관철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학교선택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같은 특목고인 과학고는 지역단위에서 선발하는데 유독 외고만이 전국 단위로 선발할 명분과 논리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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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교육감은 오늘 외고 모집단위를 전국에서 지역으로 바꾸는데는 따르겠지만 학군별 선발엔 반대라며, 서울시내 전체 11개 학군내에서는 모든 외고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 교육감은 이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영형 혁신학교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한 두곳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자립형 사립고는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은평 뉴타운 등 2∼3곳에 설립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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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이 스위스전을 사흘 앞두고 본격적인 컨디션 조절에 돌입했습니다.

독일 쾰른의 베이스캠프에서 대표팀은 족구로 그동안 지친 몸을 풀며 스위스 필승의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저녁 비공개 전술훈련을 통해 스위스 격파를 위한 묘수 찾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수들은 스위스가 상승세에 있지만 경험과 투지에서는 우리가 앞선다며 반드시 이겨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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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빠르면, 내일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추가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매각 심사소위가 오늘 중으로 심의를 마무리하면, 내일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방침입니다.

앞서 공적자금관리위는 어제 본회의 직후, 매각 심사소위의 심의시간 부족을 이유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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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차량 모델별로 차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개발원이 오늘 공청회에서 발표한 자동차 보험제도 개선안의 내용을 보면 현재 배기량과 승차 인원에 따라 나눠 책정되는 자동차 보험료가 같은 차종 안에서 모델별로 달라지도록 바뀌게 됩니다.

이에 따라 배기량 기준 같은 차종의 승용차라도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가 최고 20%의 차이가 나고 외제차의 보험료는 더 비싸지게 됩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한주간의 유포터 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기사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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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민기자 유포터가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요즘 고3 수험생들 사이에 불고 있는 대학 로고 모으기 열풍 속으로 가 보시죠.

고3 수험생들이 모여있는 독서실인데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문구 아래 한 대학의 로고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필통을 열면 대학 로고들로 장식된 필기구가 쏟아져 나옵니다.

[권태진/고3 수험생 : 로고를 모아서 제가 직접 만든 거에요. 스티커로.]

대학교의 로고가 찍힌 수첩을 들고 다니는 수험생도 눈에 띕니다.

가고 싶은 대학의 물품을 가까이 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속설이 대학 로고 모으기 열풍으로 이어진 것인데요,

선배 세대들도 비슷한 속설을 경험했지만 양태는 달랐습니다.

[김병호/고교 교사 : (저희 때는) 도서관에서 공부 잘 하는 학생 자리에 않는다든가 방석 같은 걸 가져오면 성적이 오른다는 풍문이 있었죠.]

일부에서는 이같은 로고 모으기가 비합리적인 집착이라는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대학 로고의 효과가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

[김성한/고3 : 로고 스티커를 보면 그 대학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공부할 때 원동력이 됩니다.]

방식은 다르지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은 수험생들의 소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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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월드컵의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경기장으로, 거리로 이어지던 축구 열기가 최근에는 전시계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회화와 설치미술, 디자인은 물론 출전 국가들의 화폐를 모은 전시회까지, 다양한 월드컵 관련 전시회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월드컵이 4년에 한 번 있는 반짝 열풍을 넘어 문화로 자리매김한 현실을 실감하게 합니다.

<오늘의 날씨>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5에서 15mm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고 남부지방에도 오후 늦게부터는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울릉도, 독도에는 10에서 40, 많은 곳은 60mm이상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는 30에서 60, 많은 곳은 80mm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월드컵 스위스전의 거리응원이 빗속에서 치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