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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환은행 매각 의혹 수사 가속

김정인

입력 : 2006.06.21 12:09|수정 : 2006.06.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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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팀을 보강하면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21일)중으로 감사원 조사 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검사 2명을 추가로 수사팀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파견된 국세청과 금감원 직원까지 합하면 현재 수사팀 인원은 검사 8명을 포함해 70여 명에 이른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중으로 감사원으로부터 감사 자료를 모두 넘겨받아 정밀 분석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감사원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수사 일정과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외환은행 경영진과 전·현직 경제관료들에 대한 본격 소환은 다음 주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이달용 전 부행장, 김석동 금감위 감독정책 국장 등이 우선 소환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한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