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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장마에…집단 식중독 발병 잇따라

김용태

입력 : 2006.06.20 21:07|수정 : 2006.06.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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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무더위에 장마가 다가오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집단 식중독 사고도 벌써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21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무더위와 함께 습도가 높아지고 곳곳에 물이 고이게 됩니다.

식중독과 이질, 콜레라의 원인이 되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 조건입니다.

소홀한 위생관리는 곧 감염으로 이어집니다.

지난 주 충남 금산 청소년 수련원에서는 급식을 먹은 초등학생 1백 20여 명이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피해 초등학생 : 콕콕 쑤신다는 애들도 있고, 계속 아프다는 애들도 있고, 울렁거린다고 토하는 애들도 많았어요.]

울산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이번달 초 학생 3백여 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오염된 학교 급식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경남 창원의 고등학생 30여 명은 집단 장염 증세를 보였습니다.

[박동희/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팀 : 음식물, 손, 조리기구 등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먹고 남은 음식은 가능한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음식물을 먹고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곧바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전염 등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