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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나 시골 농장의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 쥐들이 소독된 실험실에서 편하게 사는 쥐들보다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이 지저분한 환경의 시골쥐와 실험실 쥐의 면역세포를 비교한 결과 시골쥐의 세포는 자극을 받아도 가만히 있지만 실험실 쥐의 면역세포는 같은 자극에 마구 날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깨끗한 환경의 실험실 쥐들은 사람과 같이 너무 편하게 살기때문에 작은 문제에도 과잉반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와 천식, 당뇨 등 자가면역질환이 크게 늘고 있는 원인으로 서구의 지나치게 깔끔한 환경 때문이라는 이른바 '위생가설'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