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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본격 장마…더위 한풀 꺾일 듯

공항진

입력 : 2006.06.19 22:34|수정 : 2006.06.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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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9일), 많이 더우셨지요? 모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텐데, 스위스전이 있는 토요일 새벽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열기만큼이나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경남 밀양지방의 기온은 33.4도까지 치솟았고 대구는 32.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렸습니다.

계곡이나 공원의 그늘에는 찜통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소영옥/대구시 지산동 : 너무 푹푹 쪄서 집에 있으면 땀나고 땀띠나서. 시원한 데 나왔어요.]

내일도 대구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 못지 않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이번 수요일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전국에 비가 오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고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스위스와 일전이 치러질 토요일 새벽의 거리응원은 비 때문에 상당한 불편이 뒤따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올 장마가 7월 중순까지 한 달 가량 이어지겠고 6월 하순과 7월 중순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수방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