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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응원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시민들은 몸은 피곤해도 마음만은 뿌듯했을 겁니다. 많은 기업들이 출근 시간을 늦춰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을 꼬박 새운 붉은 악마들은 경기가 끝난 아침 6시, 등굣길·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만원 지하철에 실었지만 극적인 무승부에 마음만은 흐뭇합니다.
[신민철/경기도 안산시 : 사람들이 좀 많아서 불편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겨서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직장에서도 프랑스전을 화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눈이 자꾸 감기지만 박지성 선수의 동점골만 생각하면 기운이 납니다.
[문영웅/회사원 :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내내 밀렸는데 후반에 1대1 무승부로 동점이 됐고요.]
한국전 응원을 감안해 등교, 출근 시간을 늦춘 학교나 직장도 많았습니다.
[이정권/경남기업 인사부장 : 임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후 1시로 늦추고 임직원들이 마음 편히 경기를 시청하고 출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시 휴무를 실시한 회사의 직장인들은 출근 걱정없이 맘껏 새벽 응원을 즐겼습니다.
탄력근무제를 실시한 직장이 많았고, 지하철과 버스가 증편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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