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야식업체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밤새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특히 야식의 대명사 치킨집에는 주문이 폭주했는데요, 통닭을 많이 먹어서 수탉 프랑스의 기를 꺾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악마 8만여 명이 모인 서울 광장 옆의 한 편의점.
이미 어제(18일) 저녁 6시부터 몰려든 손님들로 밤새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신학웅/편의점 직원 : 오늘 같은 날은 대박이죠. 평소보다 10배 정도 준비했습니다.]
밤샘 응원에 이곳에서만 김밥 3천여 개와 컵라면 6백여 개가 팔려나갔습니다.
하룻밤 매출만 2천 5백여 만원, 평소의 8배 수준입니다.
경기가 새벽 4시에 있다보니 응원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 토고전 때보다 판매량도 20% 늘어나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야식의 대명사 치킨집도 주문이 폭주했습니다.
[나승수/치킨집 주인 : 오늘 같으면 장사할 맛 나죠. 사람이 싫을 정도로 바빠요.]
밤새 팔린 닭은 모두 2백만 마리.
평소보다 두배나 많았습니다.
더운 날씨 덕분에 맥주 매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밤새 1천 5백만병이 팔려 매출이 평소보다 30% 늘었습니다.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오늘 새벽 편의점과 식음료 업계도 태극전사들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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