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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거리 응원에서는 시민의식이 돋보였습니다.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고 토고전 때와는 달리 쓰레기도 많지 않았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대 프랑스 전은 아침 6시쯤 끝났습니다.
해산하는 거리 응원단이 한꺼번에 몰리고 출근, 등교 인파가 맞물리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질서있게 해산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이 증편 운행되면서 극심한 혼잡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회사는 출근시간을 늦췄고 오늘(19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이런 조치들이 교통대란을 피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응원장 곳곳에서 쓰레기가 눈에 띄긴 했지만 대부분 한 곳에 모여 있었고 그 양도 지난 13일 토고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선 응원을 마친 시민들이 비닐 봉지를 들고 빈병과 응원도구 등을 주웠습니다.
뒤풀이 난동도 많이 줄었습니다.
경찰이 무질서한 응원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미리 경고한데다 시민들 스스로 과격한 행동을 자제했기 때문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응원전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무사히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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