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 동향을 둘러싼 사태가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 미국과의 협력 속에 엄중 경계감시 체제를 지속해가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 흔들기가 목적이라면 발사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일본 정부 소식통의 판단을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액체연료를 이미 주입했다는 정보가 나오는 가운데 과거에는 주입 후 며칠 내 발사하지 않으면 연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최근 기술 개선으로 몇 주간 유지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케이 신문도 일본 정부 안에서는 "발사가 초읽기 단계는 아니다"라며 아직 연료 주입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견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청은 18일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북한의 동향에 비춰 지속적인 엄중 경계가 필요하다며 동해 등에 전개한 이지스함을 통한 경계 감시를 유지키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