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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울서 러시아 문화를 맛본다

입력 : 2006.06.18 11:17|수정 : 2006.06.18 11:18

한국-러시아 교류축제 9월 개최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러시아 문화의 모든 것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SBS와 한러교류축제 추진위원회 등이 9월 한달 동안 서울시 광장과 금호미술관, 올림픽홀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개최하는 '2006 한-러 교류축제 : 굿모닝  러시아' 를 통해서다. 

혼란에서 벗어나 점차 세계무대의 중심으로 다가서고 있는 러시아와 한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한편 러시아 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해 마련한 행사. 

클래식음악에서부터 연극, 록뮤직, 현대무용, 오페라, 전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러시아 문화의 진수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된다. 

지난해 영화 '무영검' 사운드트랙에 참가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팝스콘서트가 9월15일 오후 8시 서울시광장에서 오간 줄리앙의 지휘로 열려 축제의 서막을 연다. 

'백만송이 장미,' '백학' 등 러시아 민요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등을  들려줄 예정. 

같은 달 16-17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에서는 그림자 극단 'Ten' 의 공연이 펼쳐진다.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이올란타' '햄릿' '돈 조반니' 등을 그림자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이밖에 '소비에트의 비틀즈'로 추앙받는 러시아 록밴드 '더 플라워즈'(9월20일 오후 7시30분)와 현대무용가 올가 포나가 이끄는 첼랴빈스크 현대무용단(20-21일 오후 7시30분)의 내한공연도 진행된다.

또 러시아 출신 레즈비언 듀오 '타투(t.A.T.u)'의 첫 내한 콘서트(22일 오후  8시 올림픽홀), 헬리콘 오페라단의 므첸스크의 레이디 멕베스 국내 초연(22-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러시아 현대 작가 40인 작품전(1-17일 금호미술관, 20- 26일 성남아트센터)  등도 열린다. 

15일에는 한러 교류축제 추진위원회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한러 산업·경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