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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험금을 노린 비정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편은 내연녀와 짜고 무려 네 차례나 아내를 살해하려 했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오늘(15일) 구속된 35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길이 1미터가 넘는 철제막대를 단 범행도구를 직접 설계해 철공소에서 제작했습니다.
김씨는 이 도구를 내연녀 40살 이모씨의 승용차 뒷좌석에 부착했습니다.
그리고는 내연녀 이씨를 시켜 길을 가던 아내 31살 김 모 씨의 뒤에서 들이받으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경북 청도군의 한 저수지로 아내를 유인해 내연녀의 차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근영/부산북부경찰서 폭력1팀장 경감 : 보험금을 타기위해서 아주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범행도구까지 자체제작한 걸로 봐서 아주 죄질이 나쁘다고 생각이 됩니다.]
살해기도는 모두 4차례.
남편 김 씨와 내연녀는 철저히 역할분담을 했습니다.
때문에 아내 김씨는 남편의 살해의도를 경찰수사로 알려질 때까지 까마득히 몰랐습니다" 김 씨는 보험금을 나눠갖자며 내연녀를 유인했습니다.
[김 모 씨/살해미수 피의자 : 애기 엄마한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완전범죄를 노린 두사람의 살인기도는 죄책감에 시달려온 내연녀의 자수로 결국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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