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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통계를 보면, 실업률은 좋아졌습니다.
3.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2002년 12월 이후 4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취직한 사람의 숫자는 크게 늘지 못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2천348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만 6천명, 1.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 목표치인 월평균 35만명 이상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특히 서민들의 생활 형편과 밀접한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에서는 취업자 증가율이 넉달째 마이너스 행진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반영하듯 20대 청년 취업자 수는 408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줄었습니다.
이렇게 실업률은 떨어지는데 취업자 수도 크게 늘지 않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안정된 직업을 갖기 위해 오랫동안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 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는 얘깁니다.
결국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도의 고용시장 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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