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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16강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월드컵.
팬들의 광란도 위험수위를 넘나듭니다.
방금 치열한 승부 끝에 개최국 독일이 1대0으로 승리한 독일·폴란드전에서 독일팬들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훌리건 120여 명은 경기 전부터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특별전세열차를 타고 원정응원을 온 폴란드팬 800여 명 중에도 훌리건이 숨어있었는데요.
이들 중 흉기를 가진 훌리건 등 60여 명이 이 열차를 함께 타고오며 감시한 폴란드와 독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국팬들의 명랑응원이 최고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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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는 것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만이 아닙니다.
브레멘에서는 제 10회 로봇월드컵이 개최돼 전세계 35개 나라에서 출전한 440개의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로봇 선수들의 기량도 일취월장해 왔는데요.
이제 로봇들은 리모트 컨트롤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카메라 눈으로 직접 볼을 보고 경기를 진행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과학자들의 꿈은 2050년까지 로봇 선수들의 팀으로 사람 선수들을 이기는 것이라니, 호나우지뉴와 박지성도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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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기발한 패션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럽과 남미팬들은 평소에 하기 힘든 과감한 헤어스타일로 개성을 뽐내는데요.
뮌헨의 한 미용실은 월드컵용 헤어스타일을 잘 만들어줘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미용사들은 아예 응원하는 나라의 국기색깔로 염색하고 장신구를 단 화려한 머리로 월드컵 머리 샘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90분 응원엔 좀 무거운 머리일 것 같지만, 축제는 4년에 한 번 뿐이니 한 번 쯤 시도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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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리무진을 탈 순 없어도 호강하는 기분은 누리고 싶다.
요즘 인도 거리에선 나름대로 사치품을 갖춘 인력거가 인기입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델까지 나와 이제 인력거, 즉 사람이 끄는 수레라고 부르기도 뭣한데요.
최고 인기를 누리는 역거는 텔레비전에다 DVD 플레이어, 전화까지 갖춰놓고 차가운 음료수와 신문을 서비스하는 역거입니다.
이 역거를 이용하는 서민들은 적은 돈으로도 왕같은 기분을 누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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