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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5 공동선언 6년을 맞아 지금 광주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도 여러 행사들이 많습니다.
광주방송 오진근 기자입니다.
<기자>
6.15 공동선언 기념일이자 민족 축전 둘째날인 오늘, 남북교류 행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오늘 오전 남북 대표는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실천 민족통일대회에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함께 호소합니다.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남북 화합을 기원하며 저녁에는 조선대학교 야외무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어젯밤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남과 북 그리고 해외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통일의 그날을 기원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6.15 남북정상회담의 정신은 민주평화통일을 상징하는 5.18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남북한 공동 승리의 통일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강력하고 번영된 통일국가를 이룩해야 하겠습니다.]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시민들은 저마다 한반도기를 흔들며 동포애를 과시했습니다.
[김미정/광주시 금호동 :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왜냐하면 정서가 같고, 언어가 같은 한 민족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어요.]
남북 해외 대표단은 이어진 환영 연회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번 광주 축전을 통해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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