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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도 승리의 함성이...

조제행

입력 : 2006.06.14 23:19|수정 : 2006.06.14 23:38


<8뉴스>

<앵커>

북녘땅 금강산에서도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금강산에서 조제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슴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많이 좋아요.]

[우리 16강 반드시 올라갑니다. 파이팅!]

금강산을 찾은 7백여 명의 관광객과 현지 직원들은 경기내내 선수들과 같이 뛰었습니다.

쉴새없이 붉은 막대 풍선을 두드리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는 열렬한 박수를, 안타까운 순간에는 탄식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된 움직임, 하나된 함성으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후반 27분 안정환의 오른발 강슛이 토고의 골네트를 다시 한 번 가르는 순간 열광의 도가니를 이룹니다.

승리의 기쁨에 서로 얼싸안았습니다 .

'대한민국'의 뜨거운 숨결 아래 모두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