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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착공 1주년 인천대교, 위용 드러내

김흥수

입력 : 2006.06.14 18:09|수정 : 2006.06.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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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영종도와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인천대교가 착공한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바다 위에 교각 90여 개가 속속 세워지면서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착공한 인천대교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교량공사로 1조 3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갑니다.

인천대교는 현재 말뚝기초를 포함한 하부공사와 상판 제작, 가설작업이 한창이며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40%의 공정을 끝낼 예정입니다.

총 연장 12.3km의 인천대교는 국내최대, 세계 여섯번째 규모로 오는 2009년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사장교 구간만 8백미터로 세계 5번째 규모입니다.

230미터 높이의 사장교 주탑은 63빌딩 높이에 버금가는 규모로 내년 5월이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는 2009월 왕복 6차선의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제2,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연결돼 서울 남부 및 수도권 이남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됩니다.

[피터 스터커/코다개발주식회사 부사장 : 인천대교는 비즈니스나 관광 등 여러면에서 인천
을 세계로 연결해주는 관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는 금요일에는 상판을 교각위에 올리는 상량식도 처음으로 열립니다.

길이 50미터, 무게 천 4백톤의 상판은 모두 육지에서 만든 뒤, 3천톤급 초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설치합니다.

[윤만근/삼성JV 현장소장 : 본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하여 운반 설치하는 공법으로서 품질이 좋고 공기를 빨리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천대교는 지난해 영국 언론계가 뽑은 '세계 10대 경이로운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2009년 공정이 완료되면 인천대교는 동북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