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대표단, 광주 5.18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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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5 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6.15 민족통일 대축전 행사가 오늘(14일)부터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광주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은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15 공동행사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 147명이 오늘 오전 서해직항로를 통해 광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국 대표단 19명과, 민간 대표단 12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공항에서 우리 측의 영접을 받은 북측의 김영대 단장은, 어제 한국이 토고 대표팀을 이긴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이 결승까지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대표단 59명을 포함한 남북 대표단 1백여명은, 오후 4시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5.18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7시에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6.15 통일대축전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남북한과 해외 대표단, 일반 시민 등 3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남북과 해외 대표단은 내일도 6.15 공동선언 민족 통일 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와 체육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로 예정돼 있는 당국간 접촉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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