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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독일 국기도 '월드컵 특수'

권애리

입력 : 2006.06.14 12:06|수정 : 2006.06.14 12:02

국기 수요 급증·외국인 주문도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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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경찰들은 월드컵 기간동안 국기를 달고 다니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월드컵 열기 속에 너나없이 국기를 달고 다니는 데 경찰이 동참하면 외국팬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럴 정도로 요즘 독일에서는 월드컵 열기 속에 독일 국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독일의 국기 공장들은 급증한 자국 국기 수요 뿐 아니라 국기를 준비해 오지 못한 외국팬들의 주문까지 겹쳐 이렇게 바쁜 적은 없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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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 누구보다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신부의 꿈일 것입니다.

하지만 날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요즘 살이 많이 쪄있으면 결혼식이 다가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하는데요.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미국에선, 비만 신부들을 위한 특훈 다이어트 캠프까지 등장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30일.

신부들은 이 합숙기간 동안 서로 격려하며 무지막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인정사정없이 살을 뺍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하든 그렇지 않든, 노력하는 신부 자체가 이미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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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히틀러 기념관이 등장해 지역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군 장교였던 테오도르 융커는 종전 뒤 미국 위스콘신주로 숨어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비밀스럽게 히틀러를 찬양하는 기념관을 꾸려온 그는 이제 그것을 일반에 공개했는데요.

융커를 취재하러 간 유대계 기자는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융커와의 악수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융커가 히틀러 숭배를 공개할 수 있는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는 것, 인종주의가 다시 고개를 드는 요즘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