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정신요양원 등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며 수십억원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로 모 재단 이시장 66살 조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0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정신요양원과 장애인시설의 납품업체 30여 곳과 짜고 물품구입비를 늘리는 수법으로 26억여 원의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자녀들 유학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복지재단의 연 보조금이 백억원에 이른다며 재단간부와 납품업체 대표 등 18명을 입건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