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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EEZ 협상 속개…차기 일정 모색

윤영현

입력 : 2006.06.13 11:48|수정 : 2006.07.03 18:22


한·일 양국간 동해 주변 EEZ 즉,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 획정을 위한 협상이 일본 외무성에서 속개됐습니다.

협상에서 우리측은 EEZ 시작점을 기존 울릉도에서 독도로 바꾸겠다는 12일의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일본은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을 펴며 독도와 울릉도의 중간선을 EEZ 경계선으로 삼자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측은 또 상대국이 주장하는 EEZ 안에서 해양과학조사를 실시할 때 '사전통보제' 도입을 요구했지만 우리측은 사전통보는 EEZ 협상 대상이 아니라며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13일 끝나는 이번 협상에서 서로의 현격한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데 의미를 두고, 차기 6차 협상의 일정을 합의하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교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