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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변화해야"

박진원

입력 : 2006.06.09 13:40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9일 향후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내각책임제 또는 대통령제를 유지하면서 총리와 국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이원집정부제 등 분권형 제도로 정치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오늘과 같은 대통령 중심제 아래서는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지역주의 정치구도는 개선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또 한나라당이 17대 대선 이전 개헌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데 대해 "대선 전에 할 수 있도록 지금 논의는 시작하되, 강행해서 처리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면서 합의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