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포커스] 뉴욕증시 닷새 만에 반등 시도

박성구

입력 : 2006.06.09 12:26|수정 : 2006.06.13 12:29

동영상

지난 나흘간 내리막 장세가 이어졌던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한때 173포인트, 1,6% 급락세를 나타냈다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 반전에는 실패한 약보합세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장중에 하락의 골이 깊어졌던 것은 한국과 유럽, 인도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러시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경기 후퇴 우려와 함께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것입니다.

그러나 S&P 500 지수가 의미있는 지지선을 지켜낸데다 백악관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3.6%로 0.2%p 상향 조정하자 경기후퇴 우려가 줄어들며 장중 급반등한 것입니다.

또 생필품 업체인 P&G 주가가 매출 증가 기대 속에 급등하면서 다우지수의 상승 반전을 이끌었습니다.

월가 일각에서는 뉴욕증시의 장중 급반등이 주요 지수의 바닥을 확인한 것이라는 조심스런 기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의 도미노식 금리인상으로 인해 세계경기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서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거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