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사관 통해 사실관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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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을 납치한 무장 단체 지도자가, 이들의 석방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런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현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우리 근로자 5명을 납치한 무장단체의 지도자가 납치된 근로자들의 석방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무장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반역죄로 복역중인 무장단체 지도자 아사리가 조직원들에게 피랍자들을 곧 석방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소식에 대해 현지 대사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어제 납치된 우리 근로자 5명의 신변은, 현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랍자 모두 건강한 상태로 식사 공급도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인 피랍자들은 피랍 지역 인근 열대 우림지역 오두막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석방 교섭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납치를 자행한 무장단체 그룹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현지 주정부도 협상준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나이지리아 현지 대사관 직원을 사건 현장으로 급파한데 이어, 본부 차원의 현지대책반도 오늘밤(8일) 출발시킬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측 대책반도 오늘 오후 나이지리아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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