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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적게 마시라고 나무랐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눈에 모기약을 뿌린 아들이 있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이어 가족이 붕괴되는 듯한 소식을 전하게 돼서 저 좀 답답한 기분인데요,.
아들은 이전에도 어머니를 몇 차례나 때린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에 구속된 49살 조 모 씨는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자신의 집에서 71살 노모의 눈에 스프레이 모기약을 뿌렸습니다.
일용직 노동일을 하는 아들이 일은 하지 않고 자꾸만 술을 마시는 게 걱정이 돼서 어머니가 꾸중을 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지는 못할 망정 모기약을 눈에 뿌려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어머니를 때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오죽하면 아들을 직접 경찰에 신고하고 또 구속까지 부탁했는지 그 고통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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