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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버려진 신생아 숨진 채 발견

정형택

입력 : 2006.06.08 11:03|수정 : 2006.06.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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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취재파일 정형택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생후 50일 된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있었는데요. 또,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재활용 수거함에서 발견됐는데요.

탯줄조차 떼지 않은 남자 신생아였습니다.

먼저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아파트 경비원/목격자 : (봉지를 뜯어) 쏟아서 앞쪽으로 누르니까 애가 봉지가 터지면서 나오는 거예요.]

아이가 발견된 것은 어제(7일) 새벽 5시 쯤입니다.

태어난 지 하루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피묻은 치마와 여성의 속옷도 함께 발견돼 출산 직후 버려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부모에 의해 버려져 숨진 신생아는 벌써 열 명이 넘는데요.

무책임한 미혼모를 탓하기 전에 사회 안전망의 확충이 더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