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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뱅크는 회원 중개업소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값 담합이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도 일산과 분당, 용인, 화정 등에서는 중개업소를 상대로 한 시세 부풀리기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뱅크는 부녀회가 시세를 거래가보다 최고 40%까지 비싸게 올려 달라거나, 일정액 이상으로 매매를 알선하라고 중개업소를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고양시 부천, 성남등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는 무려 33개 단지에서 가격 담합행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양시 토당동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부녀회가 3억8천만원에 거래되던 53평 가격을 5억원으로 올리도록 요구해 시세를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양시 주엽동의 다른 아파트도 "최소한 50평형이 10억원은 가야 한다"고 주민들이 담합한 뒤 지난해 4월 5억원이었던 시세가 9억원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뱅크는 최근 들어서 지방에서조차, 가격 담합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부녀회의 노골적인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뱅크는 그러나 , 건설교통부가 조만간 부녀회 담합에 대한 제재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추격매매를 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