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마켓&트렌드] '데이터 방송' 즐기기

이병태

입력 : 2006.06.08 10:55|수정 : 2006.06.08 11:56

동영상

오늘(8일) 오전 10시.

SBS 목동사옥에서 데이터방송의 출범을 알리는 개국식이 열렸습니다.

오늘을 기해 첫 송출을 시작하는 데이터방송.

기존 방송에 시청자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짐으로써 방송 문화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문남미 교수/서울벤처정보대학원 : 다양한 경험과 욕구를 즉시에 충족하는 환경제공, 새로운 문화에 길들고 욕구도 다양해질 것이다.]

가전업계도 데이터 방송에 대비해 양방향 데이터방송이 가능한 DLP TV를 이미 출시했습니다.

이 수상기를 통해 TV시청 중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 없는 생활 필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방송에서 실시하는 퀴즈나 투표에도 리모컨만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기성호/용인시 기흥구 : 슈퍼마켓서 백화점에 온 기분,  뉴스나 드라마를 보다 날씨나 증권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방송 전용 TV에 적용된 ACAP 기술은 미국과 우리나라가 채택한 데이터방송 표준으로 최첨단 기술의 집약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진웅/삼성SDS 전자디지털 S/W 개발지원팀 : 데이터방송은 그래픽· 문자정보를 TV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 그것이 이 칩에 내장돼 있어 날씨, 교통, 증권 등 양방향정보를 TV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방송용 TV 한 대의 가격이 2백6십여 만원.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기존 아날로그 TV를 보유하고 있는 일반 가정에서 멀쩡한 TV를 바꾸기도 힘든 노릇입니다.

하지만 기존 아날로그TV로도 데이터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이 셋톱박스가 그 열쇠입니다.

[고광현/삼성전자 DM연구소 : 데이터방송 TV가 없어도 분들도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이용가능,  양방향 서비스는 인터넷을 연결하면 된다.]

TV와 셋톱박스를 연결한 뒤 인터넷선을 이어주면 데이터 방송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셋톱박스가 널리 보급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데이터 방송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어 데이터 방송은 인터넷 시대의 주력 방송형태로 발전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