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자동차 분야 논의…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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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1차협상이 사흘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자동차와 의약 같은 쟁점분야의 협상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워싱턴에서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 사흘째인 오늘(8일)은 핵심 쟁점 분야에 대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의약과 서비스, 자동차 등 6개 분과입니다.
양국의 입장 차이가 워낙 큰 부분이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금까지 노동과 경쟁, 2개 분과에서 통합협정문을 만들어냈습니다.
전체 조항의 50%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양측의 주장이 모두 명시됐습니다.
미국은 노동분쟁 해결 위원회를 만들어 벌금도 물릴 수 있도록 하자고 했지만 우리는 벌금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또 공공 분야에 대해 공기업의 독점을 없애 달라는 미국의 요구와 전기·가스 등은 공공성이 중요하다는 우리의 요구가 병기됐습니다.
[김종훈/한국 협상단 수석대표 : 미합의돼서 괄호처리한 부분이 있지만 서로 똑같은 텍스트를 나눠갖기로 했고... 그게 통합협정문이죠. 통합문을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요구는 우리측의 주장만 있고 미국은 의견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협상을 마치면 지적재산권이나 원산지 및 통관, 금융 등 5개 분과도 통합협정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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