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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상파 데이터방송 출범

이병태

입력 : 2006.06.07 11:53|수정 : 2006.06.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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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지방선거 투표현장.

회사원 유희준 씨는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TV 리모컨부터 찾아듭니다.

[유희준 회사원/김포시 풍무동 : 데이터방송을 통해 후보자들의 이력, 경력 등을 검색하고 있어요.]

선거기간 동안 시험 방송된 데이터방송 덕분에 안방에서도 후보자들의 정책과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보 개표시작 했어요?) 응, 지금 하는데...]

또 다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중에도 개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희준/회사원(김포시 풍무동) : 방송국에서 보내주는 정보만 봤는데 지금은 날씨, 증권, 경제뉴스 등을 선택해 볼 수 있다.]

다채널, 고화질을 특징으로 하는 TV.

그 핵심 서비스라 할 수 있는 데이터방송이 그동안 시험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갑니다.

[양한열/방송위원회 지상파방송부장 : 데이터 방송이 시작되면서 시청자가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데이터방송이란 일방적인 정보 제공 역할을 해온 기존 TV에 인터넷의 개념을 부가한 것입니다.

프로그램 시청과 동시에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그 특징!

이로 인해 방송과 시청자간의 양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우선 데이터방송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중에도 날씨, 교통, 증권과 같은 생활 필수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드라마 속 의상과 소품을 리모컨 하나로 주문하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민나리/연합뉴스 기자 : 젊은 층에 깊은 인상을 주며 포털사이트와 연동이 되면 폭발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홍성주/SBS편성본부장 : 지난 3년간 시스템을 구축해 온 데이터방송이 내일 개국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데이터방송은 시청자 여러분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데이터방송 도입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남미/서울벤처정보대학원 교수 : 통신사, 금융권, 지급보안결제 등 여러 사업자가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새 직업도 창출할 수 있다.]

디지털 방송시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지상파 데이터방송의 출범.

시청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