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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밤샘 응원, 수면 리듬 깨진다

송욱

입력 : 2006.06.06 08:15|수정 : 2006.06.06 08:20

수면 부족으로 각종 부작용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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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 경기가 대부분 새벽에 열리다 보니 밤잠 설치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잠을 못 자다 보면 수면 질환까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선 우선 졸음과 싸워야 합니다. 

[천정환/회사원 : 늦게까지 축구를 보니까 오늘 좀 졸립고, 그래도 우리 나라가 월드컵에 진출했는데 졸음을 참고 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졸음뿐만이 아닙니다.

수면 부족은 두뇌활동의 둔화를 불러 오게 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정서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업무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실수나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박동선/수면 전문의 : 정시에 못 주무시게 되면 시차병과 같은 증상이 생기실 수 있고, 어느정도 지속이 되면 일시적이 불면증이 생기실 수 있으며 이것이 한 달정도 지속되면 아주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벽 경기를 봐야만 한다면 저녁 술자리를 피하고 미리 잠을 자두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더라도 숙면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잠들기 1시간 반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수면을 방해하는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생선과 달걀, 우유 등 숙면에 좋은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낮잠을 자거나 몰아서 잠을 자는 것은 수면리듬을 더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