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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가 제주에서 사흘째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정식 기자! (네, 제주회담장에 나와있습니다.) 협상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대표단, 지금은 뭘 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만찬이 끝나는 대로, 대표단 접촉을 다시 갖고, 이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남북 대표간에 가장 큰 쟁점은 열차 시험운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열차 시험운행이 북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무산된 만큼, 시험운행 문제를 확정지어야, 다른 문제도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열차 시험운행은 군사적 보장조치가 마련되는 데 따라서 실시하자면서 , 경공업 원자재와 지하자원 개발 협력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측의 입장이 대립하면서, 한강하구 골재채취 등 남북이 제기한 다른 부분의 협상도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내일(6일) 아침 일찍 제주를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내일 새벽까지 열차 시험운행 문제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 합의문이 아예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남북 경제협력의 틀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측면과, 열차 시험운행 무산으로 인한 국민여론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부담 사이에서,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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