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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상수도관 파열…때아닌 '물난리'

이승재

입력 : 2006.06.05 22:26|수정 : 2006.06.06 12:56

낡은 수도관 물 새면서 도로 붕괴…1명 부상·10여가구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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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도 광명시에서  도로가 무너지면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때아닌 물난리로  일대 주민들이 단전·단수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아침 8시 20분 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흥덕사 뒤편 축대와 도로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묻혀있던 지름 45cm의 수도관이 함께 터졌습니다.

[해인 스님/흥덕사 : 산사태나 지진이 난 것 같았습니다. 해일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축대와 함께 도로가 무너지면서 도로 위에 있던 승용차 5대가 4m 아래 바닥으로 파묻혔습니다. 

차 안에 있던 26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연립주택 지하층 1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청 측은 83년에 매설된 수도관이 낡아 물이 새면서 도로와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로 철산동 일대 3백50여 가구에 수돗물이 끊기고 1백여 가구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