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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부동산·세제 정책 '재검토' 착수

최호원

입력 : 2006.06.05 18:50|수정 : 2006.06.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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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이 그동안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과 세제관련 정책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원내대표단과 정책위 의장단은 어제(4일)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 강원도에서 긴급 워크숍을 갖고, 부동산과 세제 등 주요 정책의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노웅래 원내 공보 부대표는 "5.31 지방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불만과 불편 내용을 정리하고 전반적인 정책 개선 여부를 토론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특히 부동산 시장의 공급 확대 정책과 함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일부 경감해주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강봉균 정책위 의장은 "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는 없는 일"이라며 논의 내용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강 의장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겠다는 데는 당과 청와대 사이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다만 1가구 1주택 실수요자 등 투기와 관련이 없는 서민층의 부담을 완화해줄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를 위해 조만간 각 정책 분야별로 TF팀을 구성하고 이후 정부와 활발한 당정 협의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이를 위해서도 현재 해체된 당 지도부를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오늘 밤 전직 의장단과 상임고문 등 중진들과 후임 지도부 구성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