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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한미 FTA, 미국 시장 선점하자는 것"

양만희

입력 : 2006.06.05 17:21|수정 : 2006.06.05 22:22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진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경쟁국보다 먼저 선점하자는 것이며, 제2의 장기 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는 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경쟁국인 중국과 인도, 일본은 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늘었지만 한국은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자유무역협정은 이런 하락 추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미국이 동북아 시장의 진출 거점을 한국으로 삼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 표명이며, 이는 동북아 경제 중심을 지향하는 한국의 목표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상이 미 행정부의 무역촉진권한 만료 시점에 쫓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역촉진권한 마지막 단계에서 협정이 체결되면 무역촉진권한 제도가 다시 도입될 때까지 한국은 우월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 부총리는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