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청와대 대변인>
정동영 전 의장이 김원길 원내대표와 지난 3일 청와대에 들어 왔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이병완 비서실장이 배석. 정 전 의장이 지난 1일 사퇴했기 때문에, 선거와 당 운영 과정에서 노고를 위로한 자리.
선거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얘기를 환담. 당에서 요청한 자리.
(정책 미세 조정은?) 당에서 얘기하는 게 부동산 정책과 여기에 따른 세금 문제인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청와대로 전달된 게 아니고, 기자들의 개별적 취재 내용 같다. 개별적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입장 내놓을 사안은 아닌 것 같다. 당의 입장이 큰 기조에서는 변화 없다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민원을 받았을 테니, 당에선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간과할 순 없을 것.
당의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과정에서 논의가 될 텐데, 당의 안이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으니 지켜볼 것. 앞으로 변화가 있다면 관련 부처와 당정 협의 이뤄질 것.
(캐나라 멀루니 총리 얘기는?) 애초 대통령은 국가 지도자의 역사적 책무와 자세를 얘기했던 것. 구체적 정치 상황을 얘기했던 것 아니고, 평가를 받느냐 하는 차원의 얘기도 아니었다.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일은, 지도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 내는 자세를 얘기했던 것이고, 이번에는 제도의 문제를 얘기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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