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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근태 체제' 조율 난항

박진원

입력 : 2006.06.05 11:23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상태를 빚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후임 지도체제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5일 저녁 여의도에서 김한길 원내대표 주재로 당 중진 긴급모임을 열어 후임 지도체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당내 이견이 적지 않아 난항이 예상됩니다. 

5일 모임에서는 김혁규,조배숙 최고위원의 전격 사퇴로 지도부가 사실상 해체된 상황에서 임시지도체제 전환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지만 김근태 최고위원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 문제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당내 재야파 의원들은 조기 당 수습을 위해 김근태 최고위원이 당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입장인데 비해 중도성향 의원들과 일부 친정동영계 의원들은 '김근태 불가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