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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취재파일입니다. 오늘(5일)부터 사건팀의 정형택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젯밤 경기도 덕양구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8시 인데요.
아시다시피 찜질방은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어제는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있는 날이어서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먼저, 시민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이은순 : 119신고를 하고 보니까 갑자기 불기둥이 확 일어났어요. 사람들이 막 달려나오고 맨발로도 나오고 그랬어요.]
숯가마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중 불씨가 목조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불은 시작됐습니다.
안에 있던 손님 4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휴대전화나 지갑, 심지어는 옷을 챙겨 입지 못한 시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불은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
그러나 현장에는 스프링클러 같은 방재시설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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