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 정계개편 움직임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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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명박 서울시장이 SBS와의 인터뷰에서 당내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 6개월 전에 경선을 치르도록 한 당헌·당규는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서울시장은 대선출마선언은 내년 중반기쯤 해도 늦지 않다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6개월 전에 후보를 뽑는 것은 너무 빠를 수 있다면서 관련 당헌·당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후보들 의견, 또 국민의 의견, 당의 의견을 종합해서 검토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선을 하다가 불리하다고 탈당하는 것은 후진정치라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상식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승부에서 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승자를 축하하고 도와야 되고... 그것이 오늘의 국민이 바라는 정치입니다.]
정치권의 인위적 정계 개편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불리하면 당을 깨고 다시 만들고 이합집산하고... 이런 정치야말로 정말 후진적인 정치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론에 대해서도 정치적 술수라며 개헌은 대선공약으로 걸고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개헌문제라든가 남북관계에서 극적상황을 만든다든가 이런 것들이 전부 대선을 앞둔 정치논리라고 봅니다.]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본다며 정부가 정책노선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방선거 압승이 내년 대선에 한나라당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패한 2002년과는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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