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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백만 명 규모의 중고등학생 시위가 사흘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10대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료 버스 승차와 대학입시 무료 응시, 새 학교건물과 교사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인데요.
이 칠레 사상 최대 규모의 학생 시위에 급기야 특수부대까지 진압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에게 특수부대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강제진압하려한 데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진압 특수부대장을 해임 조치하고 대통령도 입장을 발표하는 등 허둥대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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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딸이 깨어난 기쁨도 잠시, 이 사람이 자기 딸이 아니라면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는 5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후 부상자 가운데 한 명 로라는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5주 만에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깨어난 여대생은 로라가 아니라 로라와 많이 닮은 친구 휘트니.
로라는 이미 사망했고, 휘트니로 오인받아 장례까지 치렀던 것입니다.
휘트니의 가족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로라의 부모님이 받은 상처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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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속의 노래방.
운이 좋은 날, 싱가포르에서는 제프리 탠 씨의 가라오케 택시를 탈 수 있습니다.
태국 노래부터 일본 노래까지 8개국의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갖춰, 원하는 손님은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실 탠 씨는 지난 2001년에 처음 이 가라오케 택시를 도입했지만 전에 소속됐던 회사는 이를 금지시켜 한동안 노래방 운영을 그만둬야 했는데요.
4년 만에 새 회사로 옮겨 다시 가라오케를 시작해 옛 단골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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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붉은 악마, 영국에는 하얀 천사들이 있습니다.
영국의 한 음반 제작자가 양들의 축구를 등장시킨 익살스런 뮤직비디오로 영국 월드컵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노래 '희망과 영광의 땅'에 맞춰 뛰며 초원을 종횡무진하는 양들의 축구.
꼭 이탈리아의 유명 심판 콜리나처럼 생긴 배우가 등장해 웃음을 끌어냅니다.
마지막, 양들의 호쾌한 골인에 영국 축구팬들의 우승 기원이 담겨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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