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환경단체가 추천한 지방의회 의원 후보 18명 가운데 당선자는 3명에 머물러 '녹색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은 4년 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환경운동연합 추천을 받은 후보 45명 가운데 3분의 1인 15명이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 건실하게 활동했다고 평가받은 환경운동연합 추천 현역 시·구 의원들도 대부분 낙선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초의회 의원선거까지 정당공천제가 확대되면서 시민·사회단체 출신 후보들이 지방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방해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초의원 후보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도록 다른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법 개정 청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